과거 UFC, 프라이드, K-1, 스피릿MC 등 국내외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를 중계했던 김대환 해설위원-최상용 콤비가 로드FC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대환 해설위원과 최상용 캐스터는 오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대회인 '로드FC 003 EXPLOSION'부터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선다.
국내를 대표하던 명품조합으로 명성을 떨쳤던 김대환-최상용 콤비는 팬들이 원하는 최고의 중계진이다. 둘은 지난해 국내 방송사와 K-1의 중계 계약이 종료되면서 잠시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이번 로드FC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최상용 캐스터의 복귀는 팬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E스포츠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최상용 캐스터는 당시 특유의 센스 넘치는 유머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최상용 어록'이 인터넷이 떠돌 정도로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뿌렸다. 또한 격투기 해설에서도 개그맨 뺨치는 유머감각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다.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역사상 최고의 대진이라고 평가 받는 '로드FC 003 EXPLOSION'. 김대환 해설위원과 최상용 콤비가 이번 대회 중계한다는 것은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위승배-데니스 강, 남의철-권아솔, 유우성-김창현 등의 경기가 펼쳐지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케이블채널 XTM에서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진
라이트급; 남의철 vs 권아솔
86kg급 ; 위승배 vs 데니스 강
라이트급;유우성 vs 김창현
90kg급 ; 이상수 vs 김재영
페더급 ; 강경호 vs 이길우
밴텀급 ; 소재현 vs 송민종
웰터급 ; 김동현 vs 차인호
미들급 ; 박정교 vs 안상일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