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고 이영훈 작곡가 헌정공연과 추모비 건립 계획중

[스포츠월드]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헌정공연 ‘광화문 연가’가 가요계의 잔치로 꾸며지며 추후 광화문에 이영훈 추모 노래비 건립될 전망이다.

 ‘광화문 연가’ 공연의 총 연출을 맡는 가수 이문세와 집행위원장을 맡은 탤런트 박상원은 10일 오후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광화문 연가’ 공연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가수 이문세는 “오늘 이 자리는 대단히 행복한 자리다”라며 “이영훈 작곡가 떠나기 전까지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었지만,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의 성격은 추모공연이 아닌 헌정공연이 되며 가요계의 모든 사람들이 참가하는 흥겨운 잔치형식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연에 참가하지 않는 가수들도 기꺼이 참가한다. 패티 김 선생 같은 가요계의 대선배들이 참가해 힘을 주기로 했다. 이번 헌정공연은 가요계의 새로운 운동으로 발전 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탤런트 박상원은 “당일 기자회견이 끝난 뒤 서울시 관계자와 이영훈 작곡가 추모비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의논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서울시와 세부계획에 대한 마무리 단계이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헌정공연이 끝난 뒤 추모비 건설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연 관계자들은 건축 디자이너에게 디자인과 비석 문구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광화문 거리에 어울리는 첨단적인 디자인을 고려하고 있다. 

글·사진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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