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시리즈에서 앙큼한 이혼녀 역을 맡아 ‘원조 도지원(?)’의 자존심을 높인 도지원이 차별화된 스타쇼핑몰 사업에 뛰어들었다. 김규리, 엄정화 등 의류쇼핑몰 사업으로 대박을 친 스타들이 줄줄이 탄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지원이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의 간판으로 출동한 것. 웹사이트 평가사이트인 랭키닷컴에서 귀금속 쇼핑몰 1위를 차지해온 ‘엘린’과 손잡고 액세서리 전문쇼핑몰 브랜드인 ‘수아린 바이 도지원’(
http://www.sualin.co.kr)을 오픈한 것이다. 도지원이 스타쇼핑몰의 전문가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패션아이템에 대한 애착과 센스를 주변에서 높게 평가받아왔기 때문.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깜찍한 ‘텔미’댄스를 선보여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해 ‘패셔니스타’라는 칭호도 얻었다.
선배연기자 도지원 때문에 한 때 본명인 도지원을 버리고 도지영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우여곡절도 겪은 도지원은 박진희, 박시연 등 내로라하는 미녀스타 50인에게도 액세서리 협찬을 진행하며 원조 도지원의 마당발 수완도 엿보이고 있다.
스포츠월드 조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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