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영운이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품절남’ 대열에 들어섰다.
OSEN 취재에 따르면 박영운은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예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까운 지인들과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운은 열애설 없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 소식과 더불어 박영운은 최근 반가운 수상 소식도 전했다. 박영운은 28일 열린 제1회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ASDA)에서 ‘베스트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1990년생인 박영운은 2010년 영화 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무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박영운은 배드걸 프렌드,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대행사, 더 패뷸러스, 브랜딩 인 성수동, 세상에서 가장 아픈 키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 극장판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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