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기상캐스터 강아랑, 억대 슈퍼카 구매한 이유는?

KBS 기상캐스터 강아랑이 억대 슈퍼카를 구매한 이유를 밝혔다.

 

강아랑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저는 가족이나 주변을 위해서는 뭐든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위해서는 작은 소비를 할 때도 망설이며 선뜻 결정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아랑은 “특히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일에 쫓기며 살아왔던 제 청춘은 참 아깝고 후회스러운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최근에 병원 신세를 지고 난 뒤로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겨보려고 한다. 저는 그렇게 살아볼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도는 추측성 댓글은 사실이 아니에요. 차량은 제가 직접 계약한 것이 맞다. 내돈내산. 제가 일해서 번 돈. 그러니까 색안경 노노”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억대 슈퍼카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아랑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강아랑은 “사진은 시승 차량. 내 차 아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아랑은 2013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2015년 KBS 기상캐스터로 합격했다. 그는 지난 1일 슈퍼카 매매 계약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강아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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