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악마판사’가 독특한 세계관으로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연기력은 물론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는 배우 지성(강요한 역), 김민정(정선아 역)을 비롯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진영(김가온 역), 박규영(윤수현 역)이 모였다.
‘선악공존 법정 라이브’라는 주제로 기존의 법정 드라마와는 다른 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되는 상황. 배경과 콘셉트에 대해 제작사 측이 직접 시청 포인트를 밝혔다.
드라마는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이라는 배경을 통해 사회지도층을 향한 불신과 혐오가 팽배하고 약탈과 혼란이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을 그린다.이처럼 질서가 붕괴된 가상의 사회 속 판사 강요한(지성)이란 인물은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때문에 이 사회에서는 어떤 이념이 통용되고 강요한은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여러 상상력을 부추긴다.
악을 처단하는 강력한 수단 중 하나로 라이브 법정 쇼라는 새로운 형태의 재판이 등장한다. 마치 쇼 프로그램 스튜디오 같은 법정 전경과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법복 등을 갖춰입어 현실 세계와 다른 가상의 세계임을 인지시킨다.
법정을 한 편의 리얼리티 쇼로 만들어낼 장본인은 바로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이다. 그는 이곳에서 죄를 지은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가차없이 처절하게 응징한다. 허를 찌르는 통쾌한 판결은 온 국민을 순식간에 열광하게 만들지만 어딘가 수상한 그의 방식에 누군가는 의심의 촉을 세우기 시작한다.
과연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7월 3일 밤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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