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JTBC ‘부부의 세계’가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이후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여다경(한소희)과 이태오(박해준)의 관계가 폭로된 후 이야기를 담았다. 한차례 폭풍이 지난 후, 이태오는 자신을 지키지 않았지만 여다경은 아이를 지우지 않았음을 밝히며 ‘엄마, 아빠, 내가 누렸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라고 이태오를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에는 멀리 떠났던 이태오(박해준)가 2년 후 다시 지선우를 찾아오는 모습을 예고해 막을 내렸다.
‘부부의 세계’는 원작 드라마인 영국 BBC ‘닥터 포스터’의 스토리 라인을 큰 변화 없이 따라가고 있다. 만약 이후 스토리가 원작을 그래도 재현한다면 이태오는 아들 이준영(전진서)을 되찾고 싶어 다시 돌아온다. 이에 이준영은 이태오에게 가겠다고 선언을 하며 학교에서 정학을 당하는 등 엇나가기 시작해 지선우(김희애)는 이유를 알기 위해 이태오를 집으로 들인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관계를 맺게 된다.

이에 여다경은 떠나고 모두를 잃은 이태오는 방황하다가 지선우와 이준영이 보는 앞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지선우는 그를 간신히 말리고 이준영은 앞으로 혼자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집을 떠난다.
하지만 ‘부부의 세계’는 원작의 스토리와 다르게 한국만의 가치관을 고려하며 적절히 각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BBC ‘닥터 포스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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