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로 정했다…‘걸스플래닛999’, 진행 맡아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여진구가 엠넷의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Girls Planet 999, 이하 걸스플래닛999)의 진행자로 확정됐다. 

 

8일(화) 공개된 ‘걸스플래닛999’ 2차 예고 영상을 통해 ‘걸스플래닛’의 세계관이 소개됐다. 여진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한중일 99명 참가자들을 지원하는 마스터들이 있음을 알렸다. ‘걸스플래닛’에는 99명의 참가자들의 워너비이자 멘토인 ‘케이팝마스터(K-POP MASTER)’, 실력 향상을 도와줄 각분야 ‘전문가 마스터(MASTER)’가 있다. 또한 참가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게 될 글로벌 팬은 ‘플래닛가디언(PLANET GUARDIAN)’으로 명명했다. 

 

여진구가 맡게 된 ‘플래닛마스터’는 프로그램 진행자의 역할을 넘어 ‘플래닛가디언’과 99명 참가자들을 연결하는 ‘걸스플래닛’의 안내자로 향후 많은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진구는 “우선 한 명의 K-POP팬으로 ‘걸스플래닛999’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글로벌 팬 모두까지 K-POP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연결된 하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99명 참가자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또,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준비하고 노력할 테니, 조금 미숙해 보여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흥행작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여진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지난 2013년, 17살의 나이로 영화 ‘화이’ 주연으로 출연해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어 그가 출연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이 해외서도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엠넷 ‘걸스플래닛999’ 연출을 맡은 김신영PD는 “배우 여진구는 오랜 시간 꿈을 향해 흔들림 없이 달려온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이에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응원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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