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측 “‘음원 사재기’ 상상도 못해…좋은 음악 위해 달려왔을 뿐”[전문]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김나영의 소속사가 ‘음원 사재기’ 논란에 입을 열었다. 

 

2일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노력을 알아주고 응원해준 팬분들게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나영은 지난 1일 양다일과 호흡한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다.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이별한 연인들이 서로 꼭 지켜야할 당부를 담은 슬픈 발라드 곡으로, 사랑할 땐 너무나 당연했지만 헤어진 후에는 내려놔야만 하는 연인 사이의 솔직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 곡은 2일 현재(오후 5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유의 ‘블루밍’과 ‘러브 포엠’,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마마무 ‘HIP’ 등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던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의문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최근 이슈가 된 ‘음원 사재기’에 무게를 두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 6월 발표한 ‘솔직하게 말해서 나’로 음원 차트를 한차례 휩쓴 바 있다. 그럼에도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에 김나영 소속사 측은 “2012년 데뷔 이후 오로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음악만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다. 그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인다.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라고 호소하면서도 지속적인 악의적 행위를 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단호하게 드러냈다.  

▲이하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김나영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오로지 대중들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8년이란 시간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그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입니다. 저희는 믿습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다만,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러한 행위는 금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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