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3개월 만에 홈 개막전 연다…23일 고양서 안방 첫 경기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아이스하키 대명킬러웨일즈가 리그 개막 3개월여 만에 홈 개막전을 치른다.

 

원정 14연전으로 리그를 시작한 대명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닛코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뒤늦게 안방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대명은 연고 협약이 종료되자 올 시즌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7경기)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11경기)를 홈으로 삼고 팬들과 만난다.

 

대명은 고양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시퍽 행사와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홈경기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경기 시작에 앞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이 시퍽 행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또 ‘첫 골 주인공 맞히기’, ‘키스타임’ 등 팬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해 스키월드 리프트 이용권, 닥터브로너스 샤워 세트, 랜드스케이프 선글라스 등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소노호텔앤리조트 무료숙박권(1박)을 추가해 풍성함을 더한다.

 

이 외에도 2020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위해 무료입장(동반 2인)과 함께 구단 기념 배지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이기완 대명 단장은 “개막 행사와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홈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은 안양 한라와의 2연전, 2차례의 일본 원정을 치르며 7승 7패를 기록, 승점 20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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