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월드컵 개인혼영 400m 동메달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은 9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 7차 개인혼영 400m에서 4분40.23초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접영 200m에 출전해 2분10.21을 기록하며 아쉽게 최종 4위로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에서 입상하며 상승세를 탔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를 통해 "광주세계선수권 이후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해서 외국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월드컵 출전 소감을 밝히며,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동계시즌 훈련을 앞둔 상황에서 훈련의 방향성을 찾을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위는 4분37.39를 기록한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2위는 4분40.19초를 기록한 헝가리의 주잔나 야카보스가 차지했다.

 

김서영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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