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팔색조 매력 이상엽…연기 예능 전천후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각종 매체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증거다. 배우 이상엽이 그렇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발휘 중이다.

 

최근에는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후발대로 참여해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예능 고수’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선배 배우인 이선균과 김남길을 보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엽은 “예능 현장에 가면 애교 톤의 목소리로 바뀐다”며 “형들을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니까 그런 톤이 나온다. 갑자기 내 실제 나이인 37살 이상엽으로 가면 오히려 형들이 어색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본업인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이상엽은 앞서 지난 8월 말 종영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3시의 연인’에서 호연을 펼쳤다. 해당 작품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2014년 방영된 일본 후지TV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이 원작이다. 극 중 이상엽은 손지은(박하선)에게 서서히 빠지는 윤정우 역을 연기하면서 사랑과 고뇌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엽은 “이번 작품과 함께 성장한 드라마인 것 같다”며 해당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사랑하면서 성장통을 겪는 성인들의 드라마라는 말이 딱 맞는 거 같다. 서서히 깊숙이 스며든다는 말처럼 실제로 내 생활도 그렇게 됐다. 뭔가 되게 크게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연애관을 형성하고 있을까. 그는 “결혼이나 가정도 결국 솔직한 본인의 감정이 정말로 중요한 것 같다. 상대를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을 속이면서까지 맞추는 건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즉, 배려는 하되 나 자신은 살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애 상대가 아니라더라도 요즘은 할 말에 대해 뚜렷하고 정확하게 얘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예계 대표 동안이지만 알고 보면 어느덧 데뷔한 지 13년 차가 됐을 정도로 베테랑 배우다. 하지만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갖고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이)선균이형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형은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어떤 작품과 어느 캐릭터에 들어가더라도 이선균이라는 배우 본인의 모습은 담겨 있는 것 같다. 저 역시도 제 현장에 들어가도 자신의 모습을 지키고 싶고 그게 정말 멋진 배우인 것 같다”고 했다.

 

 

앞으로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초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굿캐스팅’과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비롯해 영화 ‘내가 죽던 날’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웅빈 이앤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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