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를 미리 맛보다…새 앨범 샘플러 영상 공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위너의 새로운 모습을 가장 먼저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번 새 앨범 ‘CROSS’에 수록된 곡들의 샘플러 영상이 전격 공개된 것.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에 위너의 새 번째 미니앨범 ‘CROSS’ 전곡 샘플러를 게재했다. 

 

이를 통해 위너 앨범의 전반적인 얼개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이들의 새 음악을 궁금해 했던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SOSO’ 외 ‘OMG’, ‘빼입어 (DRESS UP)’, ‘FLAMENCO’, ‘바람 (WIND)’, ‘끄덕끄덕(DON'T BE SH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OSO’는 이별 후 아픔이 휘몰아치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하는 이들의 양면성을 각 파트의 반전으로 표현했다. 팝·댄스·힙합 등 장르적 크로스오버가 특징인 곡이다.

 

 

‘OMG’는 '2019 위너 프라이빗 스테이지' 당시 멤버들이 언급했던 노래다. 곁에서 항상 힘을 주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트렌디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빼입어 (DRESS UP)’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멋지게 꾸미고 놀아보자는, 위너의 신나는 제안이 담겼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피펑크(P-Funk) 스타일 곡이다. 

 

‘FLAMENCO’는 이승훈의 데뷔 첫 공식 솔로곡이다. ‘세레나데’라는 제목으로 콘서트 투어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 노래는 그의 재기발랄한 랩과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바람(WIND)’은 강승윤 만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만날 수 있는 세련된 비트의 솔로곡. 도입부와 상반되는 분위기의 후렴구가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할 트랙이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전 설렘이 묻어나는 ‘끄덕끄덕(DON'T BE SHY)’은 송민호가 프로듀싱을 맡은 자작곡인데, 위너를 통해 어떻게 표현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 음원을 발표하며 오프라인 앨범은 29일 정식 발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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