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맨유에 부채질? 퍼거슨 전 감독, 승부조작 혐의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명장으로 불리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에 연루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유력 매체들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장이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거머쥐는 트리플크라운의 영광은 물론, 과거 박지성의 은사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감독이다. 현재 몰락하고 있는 맨유의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기도 하다.

 

역사는 미화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퍼거슨 전 감독의 좋지 않았던 과거가 대두됐다. 축구계에서 가장 금기시 되고 있는 승부조작이다.

 

혐의를 받는 경기도 꽤 구체적이다. 주세페 파글리아라라는 에이전트가 법원에서 주장한 바에 따르면 유벤투스와의 UCL 경기 결과를 조작한 감사의 의미로 퍼거슨 감독에게 3만 파운드(약 4551만원)짜리 명품 시계를 전했다.

 

해당 매체는 "근거가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파그리아라의 주장을 설명한 만큼 아직은 그의 말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영국 매체 가디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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