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서도 '노빠꾸 축구'...수원, 화상FC전 최정예 출격

 

[스포츠월드=화성 김진엽 기자] 수원삼성이 화성FC와의 FA컵 준결승 1차전에 애덤 타가트(26), 홍철(29) 등 최정예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수원은 18일 오후 7시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화성과의 ‘2019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1차전에서 팀 최고 멤버들을 출격시킨다.

 

4부 리그 격인 K3리그 소속인 상대를 만나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됐으나, ‘노빠꾸 축구(백패스를 절제하는 공격축구)’를 선호하는 이임생 수원 감독은 컵 대회 선발 명단에서도 철학을 유지했다. 1차전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주전 골키퍼 노동건을 포함해 안토니스, 데얀, 박형진, 구자룡, 김종우, 타가트, 최성근, 신세계, 홍철, 민상기 등이 화성 공략에 나선다.

 

화성 역시 K리그 득점왕 출신의 핵심 공격수 유병수 등 주전 자원들을 대거 내세우며 치열한 한 판을 예고했다.

 

수원이 화성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FA컵 역사상 최다 우승팀이 된다. 지금까지는 4회로 포항스틸러스와 공동으로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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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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