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강인, UCL 첫 출전 임박...‘꿈의 무대’ 데뷔할까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황희찬과 이강인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출전을 앞두고 있다.

 

두 선수 모두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엔 나선 적이 있지만, 아직 UCL 본선은 경험하지 못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두 선수가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황희찬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잘츠부르크와 헹크의 경기는 오는 1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에,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같은 시각 첼시 원정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복귀한 황희찬은 올 시즌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선 벤치를 내내 지키며 체력 보충도 성공했다. 시즌 내내 매서운 활약을 펼쳤기에 선발 출전해서 헹크를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감독이 교체되어 팀 내 입지가 올랐다. 15일 바르셀로나전에선 23분을 소화하며 라리가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기도 했다. 팀은 대패했지만, 번뜩이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이강인이 ‘꿈의 무대’ UCL 무대에 처음으로 나설 수 있을까.

 

이들의 경기는 킥오프 10분 전 각각 스포티비2,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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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잘츠부르크, 발렌시아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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