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안혜진·한수진·김현정, 일일 유소년 배구 코치로 깜짝 변신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선수들이 ‘일일 코치’로 변신했다.

 

안혜진, 한수진, 김현정 등 GS칼텍스 선수들이 6일 서울 장충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키 크기 배구 교실’에 참여해 수강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키 크기 배구 교실’ 1, 2교시 수업에 참여한 GS칼텍스 선수들은 유소년 눈높이에 맞춰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등 배구 기본자세를 가르치고 수강생들과 팀을 이뤄 미니게임에 임했다.

 

수강생들은 대한민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인기 선수들로부터 직접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배구의 즐거움을 느꼈다. 선수들과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일 코치로 참여한 안혜진은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배구를 배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배구 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이 배구를 즐기고 좋아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유소년의 건강 증진과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키 크기 배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배구 인기가 상승하며 수강생이 늘어났고, 목요일 오후반을 추가로 개설해 약 100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 외에도 ‘성인 배구 교실’과 ‘어머니 배구 교실’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배구를 통한 지역 밀착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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