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스페셜 88회차, "LG-NC, 결과 알 수 없는 박빙승부 전망"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2일(목)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LG-NC(1경기)전에서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예고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NC의 승리 예상은 42.71%를 기록했고, 홈팀인 LG 역시 이와 거의 유사한 41.73%의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15.57%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는 LG(2~3점)-NC(4~5점)이 5.89%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LG(4~5점)-NC(4~5점)과 LG(2~3점)-NC(6~7점)이 각각 5.34%와 5.05%로 그 뒤를 이었다.

 

LG와 NC가 잠실에서 만난다. 현재 가을 야구 진출은 리그 4위(62승1무51패) LG가 5위(57승1무56패) NC보다 여유로운 상황이다. NC 역시 포스트 시즌이 가능한 순위에 올라있지만, 6위 kt(57승1무58패)와 단 1게임차를 보이고 있어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최근 경기들만 보자면, 양팀 모두 분위기가 좋다. 먼저 NC는 지난 17일과 18일에 펼쳐진 SK 2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어 펼쳐진 20일 두산전에서도 선발로 나선 루친스키의 9이닝 2실점 맹활약을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 2위를 만나 3승을 챙기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LG역시 지난 18일과 20일 각각 삼성과 KIA를 만나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KIA와의 맞대결에서 LG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타일러 윌슨에 활약에 힘입어 15-3의 대승을 거뒀다.

 

양팀이 이번 시즌 팽팽한 맞대결 승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연승을 이어나가는 등 동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SK-한화(2경기)전에서는 한화의 승리 예상이 54.89%로 나타났고, SK의 승리 예상이 31.93%를 기록해 의외의 결과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18%로 집계됐고,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한화(4~5점)이 5.84%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롯데(3경기)전에서는 롯데 승리 예상(50.91%), kt 승리 예상(36.16%),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93%)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2~3점)-롯데(4~5점)이 6.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88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2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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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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