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감독 "김이환, 완급조절과 공격적 피칭… 신인답지 않았다"

[스포츠월드=대전 권영준 기자] “김이환이 신인답지 않은 완급조절과 공격적인 피칭이 승리 원동력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이 고졸 신인 투수 김이환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이환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의 만루홈런을 묶어 9-3으로 승리했다.

 

김이환은 5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2피안타 4볼넷을 허용했지만, 5회까지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선두 타자 6번 모창민을 시작으로 김성욱, 김찬형을 모두 범타로 처리한 김이환은 5회 2사 후 김찬형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3이닝 연속이자 11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호잉의 홈런이 빛났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2로 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쓸어담는 만루홈런은 터트렸다. NC 바뀐 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2B1S에서 4구째 132㎞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아치를 그렸다.

한용덕 감독은 “김이환의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라며 “신인답지 않은 완급조절과 공격적인 피칭이 승리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자신감 있는 피칭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호잉의 달아나는 만루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송광민 최재훈 김민하 등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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