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DHC TV "대한민국, 상식 밖의 언론 봉쇄…자유로운 방송 만들것"(전문)

 

‘역사 왜곡’과 ‘혐한’ 방송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일본 DHC TV가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는 DHC 불매 운동과 자사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DHC TV “韓 ‘비판’ 여론과 ‘불매 운동’ 잘 안다”

 

14일 야마다 아키라 DHC 텔레비전 대표 이사 사장은 DHC TV 공식 홈페이지에 “DHC관련 한국 미디어 보도에 대해, 평소 당사 제작·방송 프로그램을 즐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입장문의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8월부터 한국 언론이 당사 제작 프로그램이 ‘혐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동시에 DHC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전개 되는 사항에 대해서 당사의 견해를 말씀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야마다 대표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 일본은 자유로운 언론 공간”

 

이어 그는 “DHC TV는 평화로운 민주주의 국가인 일본에서 더욱 자유로운 언론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 등이 금기라고 해 온 일들 포함해, 다각적으로 뉴스를 보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당연히, 세계의 정치 · 경제,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때, 프로그램과 출연자가 자신의 통찰력, 관점에 기반해서 국내외 사건과 인물에 대해 비판하는 장면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혐한’, ‘역사 왜곡’에 대한 한국 내 비판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의 뉴스 해설의 한일 관계에 대한 담론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고, 정당한 비판이며, 모두 자유로운 언론의 범위 내에 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한국 언론사에 있어서는, 자사 프로그램 내용의 어디가 어떻게 ‘혐한적’인지 어디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 하는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사실로 보일 수 있는 구체적으로 지적 해주면 좋겠다”다며 한국 언론의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서경덕 교수 중심의 DHC 불매운동, “매우 유감…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상식 밖 행동”

 

이어 한국 내에서 서경덕 교수를 중심으로 ‘#안녕DHC’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이 없는 DHC 상품이다. 한국 DHC가 제공하는 상품과 현지 직원, DHC TV 프로그램 내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식을 넘어선 불매 운동이 전개되는 것은 ‘언론 봉쇄’라고 우려된다”며 “DHC TV는 앞으로도 모든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유로운 언론 공간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DHC TV 공식입장 전문.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DHC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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