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유학소녀’, 찬란히 빛난 3주간의 특별한 유학기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유학소녀’가 3주간의 유학 대장정을 마무리,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아쉬운 이별을 건넸다.

 

‘유학소녀’는 K팝을 사랑하는 다국적 소녀 10명이 3주간 한국에서 K팝을 비롯해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다분야 전문가들의 서포트 아래 성장해나가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新 힐링 예능’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에 ‘유학소녀’가 안방극장에 남긴 세 가지를 되짚어 봤다.

 

◆신선한 구성+색다른 케미, 전무후무 유학 예능프로그램 ‘우뚝’

첫방송 전부터 K팝과 유학이라는 참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2019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유학소녀’는 10개국 소녀들의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운명 같은 만남과 이들이 선사하는 꾸밈없는 케미로 매회 호평을 자아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감동적인 순간과 소녀들의 열정 가득한 도전 정신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유학소녀’는 K팝을 비롯해 K컬처를 경험하는 소녀들의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는 물론,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무후무한 유학 예능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뜻깊은 결실, K팝 음원 ‘팝시클’

유학생활 동안 보컬, 댄스 클래스 등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 클래스를 통해 훌쩍 성장한 소녀들은 땀과 노력으로 ‘팝시클(POPSICLE)’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설렘과 행복의 연속이었던 한국에서의 여정이 함축된 뜻깊은 결실 ‘팝시클’은 소녀들 개개인의 매력과 기량이 합쳐져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팝시클’ 뮤직비디오는 현재 조회수 약 280만뷰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꿈의 도약이 된 ‘유학소녀’, 더욱 반짝일 소녀들의 미래가 기대돼

‘유학소녀’는 단순한 버라이어티를 넘어 다국적 소녀들의 미래를 향한 발판이자 원동력이 돼 주며 소녀들의 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컬처를 깊이 있게 알아가며 유학 다이어리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한 소녀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꿈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스페셜 방송에서 한층 눈부시게 변화한 일상을 공개, 새롭게 펼쳐질 소녀들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한편, Mnet ‘유학소녀’는 지난 18일(목)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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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유학소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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