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U15 ‘군북중’, 2019 K리그 U15 챔피언십 참가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경남FC(이하 경남) U15 유소년 팀인 군북중이 2019 K리그 U15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19 K리그 U15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로, 24개의 프로 산하 U15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각 6개 팀씩 4개의 조로 나누어져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U15 챔피언십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열리며, 7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경남 U15 군북중은 C조에 배정되어 있으며, 같은 조에 속한 제주와 서울E, 안양B, 전남, 상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 U15의 첫 상대는 전남이다. 경남과 전남의 경기는 23일 21시 흥해구장에서 펼쳐진다. 이후 이틀마다 각각 상주, 서울E, 안양B, 제주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며, 마지막 6라운드의 상대는 1~5라운드 경기 후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경남 U15 김태곤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우리 선수들 모두 묵묵히 땀방울을 흘려왔다. 부담을 이겨내고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주장 김도훈은 “그동안 한 노력을 운동장에서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경남 U15는 1승1무3패로 대회를 마감했으나,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 정신력을 바탕으로 경남 U15가 올해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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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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