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거침없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 범접할 수 없는 아시아 신기록

[OSEN=시애틀(미국),박준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분위기를 바꿨다. 텍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전날 시애틀에게 2-6으로 패배하면서 3연패에 빠졌던 텍사스는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26승 26패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반면, 시애틀은 시즌 전적 24승 33패를 기록했다. 경기종료 후 연패탈출에 성공한 텍사스 추신수가 팬들 향해 인사를 하며 퇴장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추추트레인’의 질주는 멈춤이 없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선수로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20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치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미국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2구째인 91.5마일(약 147㎞)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 기록은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처음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연일 다시 쓰고 있다. 이미 지난해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개인 통산 17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일본 마쓰이 히데키(은퇴·175홈런)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리고 이후 꾸준하게 홈런포를 작렬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솔로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302(212타수 64안타)로 상승했다. 다만 팀은 11-12로 패했다.

 

추신수의 홈런 행보는 거침이 없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 차였던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개인 통산 1호 홈런을 터트린 추신수는 매년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7년부터 두 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잡았다. 올 시즌에도 벌써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20홈런을 향해 질주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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