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윤시윤, 서로 향해 총구 겨눴다… 최고 시청률 9.23% ‘빵’(종합)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녹두꽃 조정석과 윤시윤이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며 최고시청률 9.23%를 기록, 동시간대 전체 1위자리를 지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7, 18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7.1%(전국 6.0%)와 8.3%(전국 7.1%)로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9.23%까지 올랐다.

 

덕분에 드라마는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그리고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중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녹두꽃’은 각각 1.8%와 2.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은 백이현(윤시윤)이 관노가 된 홍가(조희봉)를 보고 놀라는 황석주(최원영)를 향해 교생안을 불태워 자신이 향병으로 끌려가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언급, 이에 석주가 화를 내면서 시작된다.

 

이후 동학군과 경군간의 전투가 벌어지고 여기서 이현은 자신의 총으로 해승(안길강 분)의 천보총을 명중시키면서 전세를 역전시키는 주역이 되었다. 또한 새벽에 동학군과 다시 맞붙었을 때도 그는 석주를 칼로 위협하는 전봉준(최무성)을 총을 쏴서 맞추기도 했고, 이후에는 동학군을 하나씩 쓰러뜨리면서 순식간에 위협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한편, 백이강(조정석)은 송자인(한예리)과 알콩달콩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포탄소리에 그만 놀랐고, 이내 경군과의 전투에 참여했다. 이후 최경선(민경욱)에 의해 별동대장으로 임명되었던 그는 전봉준이 보여준 폐정개혁안을 확인하고는 정말 이런 세상이 오는 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러다 밤이 되어 별동대와 함께 성에서 보초를 서던 이강은 자신들을 향해 총을 쏘는 이가 이현인줄도 모른 채 버들(노행하 분)로 하여금 총으로 쏴서 맞추는데 성공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정현민 작가와 신경수 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9, 20회는 오늘(25일) 토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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