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절대그이’ 여진구, ‘왕이 된 남자’ 인기 이을까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드라마 ‘왕이 된 남자’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배우 여진구가 이번엔 ‘로봇’이 되어 돌아온다. 과연 ‘절대그이’ 여진구는 연타석 홈런을 터트릴 수 있을까.

 

올 초 여진구는 tvN ‘왕이 된 남자’로 1인 2역에 도전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 놓은 임금, 그리고 그 광대까지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여진구. 그의 열연에 시청률도 대박이 터졌다. ‘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는 “나이를 잊게 할 정도로 멋진 연기를 펼쳤다”고 칭찬했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상경은 방송 전부터 “여진구의 인생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천만 영화 ‘광해’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리메이크 드라마라는 점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여진구의 1인 2역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를 통해 15년차 연기 내공의 꽃을 피웠다. 아역 배우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입지를 다졌고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2015), tvN ‘써클:이어진 두세계’(2017), SBS ‘다시 만난 세계’(2017) 그리고 ‘왕이 된 남자’까지 배우 여진구의 진가를 여실히 증명했다. 그렇게 ‘믿고 보는’이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20대 대표 배우가 됐다. 

 

이번엔 ‘절대그이’로 그 기세를 잇는다.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뼈아픈 과거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 여자에게, 완벽한 사랑을 품은 휴머노이드가 찾아오면서 생기는 스펙터클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여진구는 오직 상위 0.001% VVIP들에게만 공개된 비밀스러운 단체, 크로노스 헤븐(KRONOS HEAVEN)에 의해 탄생된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0.9.역을 맡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아름다운 외모, 사랑을 탐구하는 순수한 눈빛을 품은 감성적 휴머노이드 제로나인은 오직 ‘여자친구’라고 인식된 한 명의 존재를 향해 일편단심 순정을 쏟아내도록 프로그램 된 아주 특별한 남자친구다.

 

‘절대그이’ 정정화 감독은 여진구에 대해 “20대 초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의젓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경력 때문에 촬영에 임하는 노련미까지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기는 두말 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들었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소년미까지 있었다. 여진구의 많은 매력 덕에 감독인 나도 팬이 되었을 정도”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극을 벗어나 현대극, 그것도 ‘연인용 피규어’라는 차원이 다른 변신을 선보일 여진구. 깊은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로 올 여름 ‘여심 저격’을 예고한 그의 변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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