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vs 황하나의 엇갈리는 주장…진실공방 불가피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약혼자이자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와 ‘마약 권유 진실공방’이 팽팽한 가운데 경찰은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지난 10일 SBS ‘8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황하나가 그를 마약을 권유한 공범으로 지목한 만큼 경찰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찰은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곳의 CCTV를 조사한 후 물증이 확보되면 박유천을 소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공방이 팽팽한 상황이다. 황하나가 박유천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했고 함께 투약했다고 주장했지만, 박유천은 “결단코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와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초 황하나씨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결별했다. 이후 협박에 시달렸지만 그 사람은 내가 2016년 힘들었던 시기 세상이 모두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을 때 제 곁에서 나를 좋아해준 사람이기에 책임감이 있었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헤어진 이후 불쑥 연락을 하거나 집으로 와 하소연하면 들어주려하고 사과하고 마음을 달래주려 했다. 그럴 때면 고통스러웠고 수면제로 잠이 들었다”고 했다. 또 “황하나씨는 헤어진 후 우울증세가 심각해졌다고 했고 저를 원망하는 말을 계속 했다”며 “저도 기사로 접하고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이들의 연애 史는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섰다. 팔에 연인의 얼굴 문신한 것을 시작으로 약혼취소 그리고 황하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을 고발 한 것까지 다양한 논란이 일었다. 이제 이들은 마약권유 여부와 관련해 경찰을 통한 진실공방을 시작해야한다. 

 

한편, 황하나는 이전 2015년 11월에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수사를 담당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2017년 6월 황하나 씨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하나 씨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조 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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