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영상부터 일본일정 참여까지…논란의 연속 이종현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일본에서 열리는 상영회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지난 22일 일본 공식 계정을 통해 ‘씨엔블루:필름 라이브 인 재팬 2011~2017 아워 보이스즈(OUR VOICES)’ 상영회 개최를 공지했다. 오는 5월11일과 12일, 15일 일본 47개 도시의 영화관에서 열린다.

 

여기에 과거 무대 위에서 동료 연예인에게 성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영상까지 겹치며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유튜브 영상속 이종현은 무대를 마친 후 동료 연예인에게 일부러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4만 7000건에 육박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종현은 정준영이 불법 성관계 영상 등을 유포한 단체 카톡방의 멤버로 지목됐다. 이후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고 말하며 ‘형(정준영)이 안***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며 여성을 물건 취급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종현을 향한 비난 여론은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그와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소속사를 통해 “속죄하며 살겠다”라는 말을 대신 전할 뿐 직접적인 사과문 없이 침묵하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전달한 내용문에는 소속 그룹(씨엔블루)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언급하는 내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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