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트로피 보고 우승 욕심낸 윤덕여 감독

[스포츠월드=울산 김진엽 기자] 월드컵 우승트로피 실물을 본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획득하고 싶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윤덕여 감독은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트로피투어 행사에 김정미(34), 장슬기(24·이상 현대제철)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기 위한 시간이었다.

 

트로피를 직접 눈으로 보니 당초 목표였던 16강보다 더 높은 곳을 희망했다. 윤 감독은 “지난 2015년 당시에도 트로피투어에 참여했었다. 2010 17세 이하(U-17) 우승트로피를 보면서 이렇게 4년마다 행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항상 우승트로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축구협회에 여자 성인대표팀 트로피도 있었으면 한다“라며 우승에 욕심을 보였다.

 

이어 ”쉽지 않은 대회다. 개막전에서는 프랑스와 대결을 앞두고 있어 부담스럽지만, 신구 조화를 잘 이뤄보겠다“라며 ”많은 응원을 해주시면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호성적을 다짐했다.

 

김정미도 ”뉴스를 통해 4만여 관중이 개최국인 프랑스와의 경기에 들어설 거라는 걸 봤는데, 여자 축구에서 그런 경험을 하긴 쉽지 않다. 과거 북한과 경기했을 때를 생각하면서 잘해보겠다“라며 이번 대회 맹활약을 예고했고, 장슬기 역시 ”월드컵 경험이 있는 언니들과 함께 잘 호흡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덕여호는 다음 달 6일과 9일 아이슬란드와 국내에서 두 번의 친선경기를 갖는다. 30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예열을 마치고 아이슬란드전을 치른다.

 

2회 연속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윤덕여호는 개최국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 함께 A조에 배정돼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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