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못 뛰어도 인기' 이강인, 오사수나·그라나다·말라가 타깃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이강인을 영입하자.’

 

비록 소속팀에서는 뛰지 못하지만, 인기는 대단하다. 최근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18·발렌시아)의 이야기다. 최소 3개 이상의 구단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지난 1월 8000만 유로(약 1029억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1군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성인 무대 도전을 알렸다. 안타깝게도 꽃길은 걷지 못하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결장했고, 현지에서는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한 이강인이 임대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들려왔다.

 

이런 정황을 포착한 스페인 구단들이 이강인 모시기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구단인 오사수나, 그라나다, 말라가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은 2부 리그 소속이지만, 세 팀 모두 다음 시즌 승격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최근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까지 받은 이강인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벤투 감독은 최근 3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때 “2군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고 뽑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동시에 볼리비아,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실력을 증명한다고 해도,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뛰지 못한다면 일시적 부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현지 언론이 언급한 세 구단이 실제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현저히 부족함에도 이런 이적설에 휩싸인다는 것은 그의 인기와 존재감이 현지 내에서 여전하다는 걸 시사하는 셈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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