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로맨틱한 보라카이 여행 상상했던 여친, 시무룩해진 사연은?

남자친구와 애정을 과시하는 친구들 속 홀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표정에서는 왠지 모를 씁쓸함이 묻어나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켄14는 연애 중인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혼자 '솔로'인 서러움을 절절히 느낀 여성의 웃지 못할 소식을 전했다.

 

베트남 출신의 여성 통(Thoung)은 최근 4명의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 섬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통을 제외하고 모두가 열애 중이었던 친구들은 "남자친구와 함께 가도 되겠냐"며 통의 속을 박박 긁었다.

 

설마 했던 친구들의 계획은 결국 '현실'이 됐다.

 

친구들은 저마다 옆구리에 남자친구를 끼고 왔으며, 여행 내내 몸을 껴안거나 키스를 하는 등 닭살이 돋아나는 애정행각을 마구 벌였다.

 

이 모습을 그저 팔짱 끼고 지켜봐야 하는 통의 기분은 당연히 씁쓸할 수밖에 없었다.

 

통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물론 통의 친구들은 통의 살벌한(?) 시선을 의식하고 눈치껏 행동했다.

 

친구들은 어디를 가든 통이 혼자 있게 두지 않았으며, 밤에도 커플 대신 남녀로 방을 나눠 시간을 보냈다.

 

이후 당시의 사진을 공개한 통은 "조금 속상하기는 하지만 이미 함께 온 걸 어떡하겠냐"라며 "친구들도 나를 걱정해줘서 괜찮았다"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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