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에서 눈여겨볼 만한 3가지는?

 

올 가을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 11(iPhone XI)’의 3D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가 공개한 아이폰 11의 렌더링 이미지에는 새로운 iOS 13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크 모드’, 트리플(3개) 카메라, 그리고 노치(notch)가 눈길을 끈다. 

 

다크 모드는 기존 흰색 바탕에서 벗어나 UI 전체를 어두운 계열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야간에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고,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가능한 얘기다. LCD는 검은색을 표현할 때도 백라이트를 켜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큰 반면, OLED는 자체 발광 소자로 만들어 빛을 끄더라도 깊고 진한 검은색을 표현할 수가 있다.

 

일반모드(오른쪽)와 다크 모드 비교. 폰아레나.

 

애플이 아이폰 11을 비롯한 차기 스마트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면 다크 모드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폰아레나는 지난해 애플이 맥OS 모하비에 처음 도입했던 다크 모드가 iOS 13에 채용될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구글과 삼성, 애플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올해 내 다크 모드나 야간(나이트) 모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공식 출시한 ‘갤럭시 S10’(One UI)에 다크 모드를 탑재했다.

 

최근 사용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곧 출시할 iOS 13의 다크모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자가 대부분(91%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폰아레나는 지난 몇 달간 업계 소식을 종합해보면 애플은 아이폰 11 후면에 표준, 광각,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만 카메라 위치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아이폰 10(iPhone X)처럼 수직 방향일지, 아니면 과거처럼 수평 설정으로 돌아갈지 미지수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수직방향 배치). 폰아레나.

 

최근 스마트폰 업계는 베젤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를 최대화 한 ‘홀 디스플레이’에 주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애플 역시 차기 아이폰 모델에서 노치의 크기를 줄이거나 아예 없애버릴 수도 있단 이야기가 나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도 나올 수는 있지만 애플이 이런 흐름을 따를지는 미지수”라며 “그렇게 된다면,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등 시중에 나와 있는 타사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노치를 최소화한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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