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최준희 루푸스병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에 응원 댓글 이어져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자가 면역 질환인 루프스병 투병 중인 사실을 본인의 유튜브 계정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여러 불행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최준희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 깊은 곳을 울렸고, 따뜻한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준희는 최근 2개월 루프스병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퇴원해 회복 중이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 영상을 통해 "SNS에 그림과 글을 올리면서 활동하는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이 알고 계시듯이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준희는 2017년 8월 자신의 SNS에 "외할머니에게 상습 학대를 당했다.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의 1차 예선에 합격했는데 외할머니 반대로 출연이 무산됐다"는 등의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오빠 최환희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외할머니의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최준희는 "뷰티나 브이로그를 올려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오늘은 짧게 제 근황이랑 앞으로의 다짐, 계획을 설명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는 제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들을 주로 올리고, SNS나 유튜브 댓글로 콘텐츠 신청을 하시면 그 의견에 맞는 영상을 찍을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그동안 '준희님의 인스타에는 왜 셀카나 근황 사진이 없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사실은 루프스 병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밝혔다. 루프스병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피부와 관절·신장 등 전신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최준희는 "그 병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힘들다. 몸이 퉁퉁 부어서 돌아다닐 수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고 밝혔다.그는 "병에 걸린 후 체중이 1주일 만에 10㎏ 늘었다. 제가 지금 통통해 보이는데 살찐 게 아니고 부은 것이다. 또 피부에 반점들이 올라오고 홍반들이 올라온다. 자존감이 팍팍 깎인다. 지금도 완치된 게 아니라 회복 중인 단계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절 싫어하고 미워하시는 분들은 계속 그러실 거고, 많은 말이 오갈 것"이라며 "그런 말들 신경쓰지 않고 제 갈길을 가겠다. 절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며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un@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