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명장들이 돌아온다...모리뉴-벵거 복귀설 솔솔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조제 모리뉴, 아르센 벵거 감독 등 내로라하는 명장들이 돌아온다.

 

모리뉴 감독과 벵거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다. 모리뉴 감독은 리그 중위권에 그쳤던 런던 연고의 첼시를 세계적인 명문으로 이끌었다. 특유의 탄탄한 수비 전술이 인상적인 감독이다. 덕분에 ‘스페셜 원’이라는 매력적인 별명도 갖고 있다.

 

벵거 감독 역시 마찬가지. 아스널을 약 20년 동안 이끌었고, 지난 2003~200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한 최고의 지도자다.

 

다만 최근 행보는 다소 아쉬웠다. 모리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추락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에서 우승했지만 거함을 만족시키기엔 부족했다.

 

벵거 감독도 아스널 재임 시절 막바지에는 과거의 영광이라는 평가만 따랐다. 반복됐던 리그 4위와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진출마저 이루지 못하고 결국 팀을 떠나야만 했다.

 

EPL 감독 시절 앙숙으로 유명했던 이들은 돌아오는 시점도 비슷할 전망이다. 유럽 현지 복수 언론은 모리뉴 감독과 벵거 감독이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거라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인터밀란 지휘봉을 다시 잡길 원한다. 오는 목요일에 인터 밀란 디렉터인 쥐세페 마로타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각종 이탈리아 언론들도 궤를 같이했다.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시나리오다. 모리뉴 감독은 2009~2010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 구단 최초로 트리플크라운(리그, 컵, UCL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모리뉴 감독과 인터 밀란의 만남은 성사 가능성이 높다.

 

벵거 감독의 경우, 선택지가 더 다양하다. 아스널을 떠난 후로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과 꾸준히 엮였을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7일 영국 ‘더 타임즈’에 따르면 대표팀 감독직, 유럽 클럽 구단 감독직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 경영직으로 크게 네 가지의 길이 있다.

 

다만 벵거 감독의 구상에서 EPL 구단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전 소속팀 아스널에 대한 그의 예의로 내다봤다.

 

조만간 모리뉴 감독과 벵거 감독이 다시 테크니컬에어리어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영국 매체 ‘미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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