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 실시간 예매율 1위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방탄소년단이 박스오피스를 집어 삼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하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은 말모이 등 잘나가는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42회 공연을 개최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투어 출발점인 서울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영화다. 극장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다큐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11월 국내 극장 개봉 이후 전 세계 7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만 명의 관객 수를 동원했다. 이 영화는 300일간 진행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는 공연 실황 위주로 전작과 다른 구성이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을 지참하고 팬들과 함께 응원법, 떼창을 함께 하며 영화를 콘서트처럼 즐길 수 있는 '아미밤 상영회'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국 모든 극장이 매진이다. 

 

특히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CGV에서 단독 상영함에도 팬들의 예매가 이어지면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는 해외에서는 총 88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이 확정됐으며, 개봉 요청 국가가 이어지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