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친동생 결혼식 참석차 일시 귀국… 20일 재합류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믿을맨’ 이청용(보훔)이 친동생 결혼식 참석차 일시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이청용이 친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며 "19일 열리는 친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20일부터 다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019 UAE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이청용은 대표팀 ‘믿을맨’으로 급부상했다.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아 공격의 혈을 뚫어줬다. 결승골에 발판을 마련하는 패스로 맹활약한 이청용은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부터 선발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청용은 대표팀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서 경기 날짜에 여유가 생겨 일시 귀국할 수 있었다. 벤투호는 오는 22일 바레인과의 16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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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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