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농구팬 40% "원주DB, 전자랜드에 근소 우위 예상"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15일(화) 오후 7시30분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원주DB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0.12%가 원정팀인 원주DB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10점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38.78%로 나타났고, 홈팀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1.1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반전 역시 45.36%의 투표율을 차지한 원주DB의 리드가 점쳐졌다. 이어 전자랜드 리드 예상이 27.97%로 뒤를 이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측은 26.68%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이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7.61%로 1순위를 차지했다.

 

먼저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리그 2위(22승12패)에 올라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전자랜드는 지난 13일 KGC전에서도 61-59로 승리해 3연승을 이어나갔다. 

 

단, 좋은 성적과는 달리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은 전자랜드 최대의 불안요소다. 대체 외국인 선수인 찰스 로드 역시 체력 문제로 풀 타임을 소화하기 힘든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체력 저하는 공격력 저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원주DB는 리그 6위(16승17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주성의 은퇴와 두경민의 입대, 디온테 버튼의 합류 불발로 인해 암울한 시즌 출발을 신고했던 원주DB지만, 노련한 이상범 감독은 탁월한 선수 운용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중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또 순위와 다르게 DB는 전자랜드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2승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지난 해 11월9일과 12월20일 경기에서 DB는 전자랜드에게 1점차의 치열한 박빙승부 끝에 승리를 가져간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의 흐름과 순위는 전자랜드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토토팬들의 기대대로 분명히 DB에게도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5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5일(화)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밖에 농구토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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