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가요계 잇단 비보…맹유나 이어 진형도 심장마비로 사망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가요계에 비보가 잇따르고 있다. 가수 맹유나가 지난달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트로트가수 진형 역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형이 지난 7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지난해 결혼해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그였기에, 주변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나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며 직접 부고를 전하기도 했다.

2006년 싱글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한 진형은 이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했다. ‘사인방’이라는 그룹으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서울 압구정 부근에서 주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가수 맹유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맹유나는 정규 3집 앨범을 준비 중이었으며, 최근 모 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기도 했다.

 

1989년 10월생인 맹유나는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ost ‘봄의 왈츠’로 데뷔했다. 이후  ‘파라다이스’, ‘고양이 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등 정규앨범 2장, 싱글앨범 8장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기대를 모았다. 데뷔 초에는 ‘메모리’라는 예명을 쓰기도 했지만, 2009년 이후 본명인 맹유나를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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