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30년만에 ‘KBI그룹’으로 새출발

[한준호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 사업이 주력인 갑을상사그룹(부회장 박효상)이 올해부터 ‘KBI그룹’이란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 이름 KBI는 끊임없이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한국 기업 혁신가(Korean Business Innovator)’의 의미를 담았다.

 

기업 상징(CI)도 바꿨다. 기존에는 1987년 고 박재을 회장이 갑을그룹으로부터 갑을상사그룹을 경영 분리한 이래 30여년간 사용해왔으나 이번에 해외 시장 진출과 대내·외적 혁신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로 제작했다. 

KBI그룹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을 진행할 때 새로운 CI를 적용해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CI 리뉴얼이 향후 국내·외에서 그룹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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