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2018 MAMA' 파격 노출 논란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2018 MAMA’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의 노출 수위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마마무는 지난 12일 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팬스 초이스 인 재팬(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에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Worldwide Fans’ Choice TOP10)‘에 선정, ‘별이 빛나는 밤‘과 멤버들의 개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인 ‘주지마’를 부르기 전 파격적인 붉은색 점프슈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하나로 연결된 원피스 수영복 같은 이 의상은 볼륨과 함께 각선미를 극도로 강조하는 하이레그 형태로 하체 부분 노출이 파격적이었다. 엉덩이 부분일 절반 이상 노출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물론 화사의 표정은 당당했고 여유가 넘쳤다. 방송 이후, 마마무 화사의 개별 무대 영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13일 오전 유튜브에서 약 100만, 네이버TV 조회수는 33만 뷰를 찍으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방송 후 화사의 의상을 두고 관련 기사 댓글과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성 상품화가 지나치다”, “어린이들이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과한 노출이다”, “너무 깊게 파여 민망했다” 등의 지적이 나왔다. 반면, “시상식용 무대의상을 두고 너무 지적질이 심하다”고 화사를 옹호하는 반대 의견 역시 만만치 않았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그동안 다양한 히트곡을 내면서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별이 빛나는 밤’이 크게 히트하면서 대중의 사랑도 넘치게 받았다.

 

마마무가 MAMA 시상식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마무는 “글로벌 팬분들에게 마마무의 매력을 담은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 더욱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최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발표,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d Flower)’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Mnet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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