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 잠적 20일 경과, ‘집팔고 떠났다’는 풍문 확산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마이크로닷 가족이 뉴질랜드 현지 집을 팔고 잠적했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섹션TV’는 MBC 뉴스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 ‘섹션TV’는 “MBC 보도프로그램 취재 결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뉴질랜드 부촌인 스톤필드와 땅값이 오르고 있는 마누카우에 각각 집 두 채를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소유한 뉴질랜드 부동산은 싯가 20억원대, 현재 매매가는 약 25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부모는 운영하던 레스토랑까지 처분하고 자취를 감춘 상태다. 

 

11일 SBS ‘본격 연예 한밤’은 마이크로닷 집을 찾아갔지만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그 집 나갔다. 이사갔다. 주인이 바뀌었다”다는 대답을 들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집을 내놓았다. 내놓은지 얼마 안돼서 얼마 전에 계약됐다. 이사 가셨다”고 덧붙였다. 동네 주민 역시 “이사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짐을 뺐다고 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 사태는 20일이 경과했지만 강제 송환 절차나 경찰 수사는 진척이 없는 상태다. 마이크로닷은 지난달 18일 불거진 사건에 대해 이튿날 법적 대응을 운운했다. 이후 피해자들의 반격이 시작됐고 프로그램 하차 논란이 불거져 마이크로닷은 지난달 21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피해자들을 차례로 만나 사정을 들어보겠다는 내용이었지만 그 어떤 피해자도 마이크로닷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이어 소속사 컬처띵크를 통해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사라졌다.

 

마이크로닷의 친형 산체스 역시 12월 6일 신곡 발표를 예고 했지만 자취를 감춰 현재 근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마이크로닷은 소유했던 집을 팔고 비밀리에 뉴질랜드로 간 것으로 보인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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