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닷 퇴출 이후 시청률 급감, 유민상, 장도연, 허경환 투입 효과 미미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빚투’ 논란의 중심 마이크로닷(신재호)이 하차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가 급격한 하락세다. 유민상, 장도연, 허경환을 투입했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

 

지난달 25일 마이크로닷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로닷이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밝혔다"고 입장을 전했고 채널A ‘도시어부’ 제작진은 “마이크로닷 씨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의사를 밝혀왔고 제작진은 이를 수용했다”며 그의 이름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출연진 목록에서 삭제했다.   

 

‘도시어부’는 마이크로닷 사건이 터진 직후 그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했고, 이후 시청률은 끝없이 추락했다. 지난달 22일 시청률은 3.3%, 29일은 3.1%였고, 6일 방송분은 닐슨 기준 3.5%(전국 유료방송가구),  TNMS 미디어데이터 기준으로는 전국 가구 시청률 2.9%가 나왔다. 마이크로닷 통편집 이전 전성기와 비교하면 1%P 가까이 낮은 수치며, 6월 21일 42회차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 기록이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TV조선 ‘연애의 맛’은 5% 시청률을 돌파했고 3주째 ‘도시어부’를 앞서고 있다. 서수연, 이필모 등 출연자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효과다.  

 

‘도시어부’에서 마이크로닷의 존재감은 컸다.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홍수현과 공개 연애를 밝힌 이후에는 달달한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제작진은 빈자리에 유민상, 장도연, 허경환을 투입했지만 아직은 마이크로닷의 그림자를 지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도시어부’는 9일 미뤄뒀던 제주도 촬영을 재개했다. 허경환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낚시 #겨울낚시 #제주도 #도시어부 #옥돔 #돌돔 #참돔 #바다사나이 #힐링 #여행 #1분1초가기대되는낚시 #다들지치지않고힐링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허경환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월드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