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연패 수모…끝없는 패배의 터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이 짓밟혔다.

 

결국 6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8-58로 이번 시즌 최저 득점으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아울러 지난달 16일 현대모비스에 패한 이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8승11패로 7위가 됐다. 

 

새 용병 카드도 통하지 않았다. 기존 오데리언 바셋이 평균 15.11득점, 3.28어시스트로 부진하자 마커스 쏜튼을 투입했다. 하지만 쏜튼은 어이없는 슛을 남발했고 패스의 정확도도 현저히 떨어진 모습으로 순탄치 않은 미래를 예고했다. 1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지만 그마저도 전자랜드의 승리가 확실시된 4쿼터에 터진 득점이 대부분으로 실력으로 평가할 수 없다. 수비에서도 역시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앨런 헤인즈도 아직 정상이 아니다. 9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십자인대를 부상 당한 뒤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과거 팀의 주포로 코트를 장악하던 모습은 사라졌고 컴백 이후 오히려 팀은 침체에 빠졌다. 결국 헤인즈의 회복 여부에 SK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 

SK에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두 외국인 선수가 모두 공격의 실마리가 돼주지 못하며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기에 김민수의 부상까지 겹친 상황이라 당분간 힘든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가 11득점 16리바운드 4블록과 기디 팟츠가 18득점 9리바운드를 성공시켰다. 여기에 국내 선수들까지 전반전인 활약을 펼치며 초반부터 SK를 압도한 점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한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DB가 오리온을 92-85로 승리를 거뒀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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