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유승준, 그가 들려주고자 했던 음악은?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You back up but you don’t give up(물러서지만 포기하지 마라).”

 

국내 복귀를 희망했던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은 어떤 말을 하고 싶었을까. 

 

유승준은 5일 자신의 SNS에 “You do what you can for as long as you can, and when you finally can’t, you do the next best thing. You back up but you don’t give up(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끝내 할 수 없을 때, 차선의 것을 해라. 물러서지만 포기하지 마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게재된 해시태그를 비추어볼 지난 11월 22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ANOTHER DAY(어나더데이)’ 가사 일부로 추측된다.

 

‘어나더 데이’는 가수이자 절친 H-유진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과거 유승준 자신의 선택에 대한 반성과 후회가 노랫말에 담긴 서정적인 미디움 템포 발라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유승준의 심경을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추가로 올린 영상에선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This, too, shall pass away soon(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유승준은 국내 복귀를 추진한 바 있다. 실제로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앨범 재킷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ANOTHER DAY’라는 선공개곡 제목과 ‘11.22.18’이라는 발매일이 적혀 있었다. 유승준이 국내에서 신보를 내는 것은 2007년 ‘Rebirth of YSJ(리버스 오브 YSJ)’ 이후 11년 만이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 비난 여론이 쏟아졌고, 음반유통사는 결국 내부 논의 끝에 해당 음원을 발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승준은 ‘병역’ 문제로 대중의 분노를 샀다. 유승준은 2001년 8월 신체검사 당시 4급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군 입대 예정이었다. 하지만 입대를 3개월 정도 앞둔 2002년 1월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았다. 법무부는 유승준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유승준은 입국을 허락해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2017년 2심에서도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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