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샤이니 키 "10년만에 솔로 데뷔… 기분 새롭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0년 만이다. 샤이니 키가 그룹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팀 활동뿐 아니라 각종 예능,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키는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앨범 ‘페이스(FACE)’를 발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쳐냈다.

 

타이틀곡 ‘센 척 안해’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키를 가장 닮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음악적 색깔은 물론 샤이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폭넓게 담아냈기 때문. 서두르지 않고 차곡차곡 준비한 결과물이란 점에서 앨범의 완성도는 최상이고, 작사 참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음악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충분히 느껴졌다. 키다운 앨범이자, 키의 첫 솔로앨범으로 손색없는 결과물임에 틀림없었다.

먼저 키는 “기분이 새롭다. 굉장히 원하고 바라왔던 일”이라며 “지금이 첫 솔로앨범을 내기에 딱 적당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많은 가수의 컴백이 몰아치고 있지만 그것과 내 앨범은 별개”라면서 “내 음악을 소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 솔로 데뷔를 결정하게 됐다”고 11월 가요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를 밝혔다.

 

첫 솔로앨범을 내기까지 10년이란 긴 시간이 걸린 이유가 궁금했다. 키는 “좀 더 빨리 냈으면 조급해하는 마음이 보였을 거다. 여유도 많이 없었을테고, 활동 자체도 쫒기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차분히 준비해서 내 음악을 들려드리는 데 중점을 뒀다. 그렇게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솔로로 데뷔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탄생한 키의 첫 결과물은 정규앨범이다. 싱글, 미니앨범이 대세인 디지털 음원시대에서 좀처럼 발견할 수 없는 정규앨범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키는 “예능을 포함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음반 준비를 하는 분들을 봤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활동 중간중간 틈틈히 준비해서 정규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음악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센 척 안해’를 비롯해 총 10곡이 앨범에 담겼다. 앨범명은 ‘페이스’다. 앞서 솔로로 데뷔한 故 종현의 첫 솔로앨범 ‘베이스(BASE)‘, 태민의 첫 솔로앨범 ‘에이스(ACE)’를 잇는 ‘이스’ 돌림이란 점이 유독 눈길을 끈다. 키는 “‘페이스’란 앨범명은 직면하다는 뜻도 얼굴이란 뜻도 담고 있다. 모든 것을 표현하고 돌진하는 느낌이 나를 닮은 것 같아 앨범명으로 정했다”면서 “앨범 전체의 컬러와 흐름보단, 좋은 음악을 담는 데 주력했다. 특정 장르의 곡만 싣기 보단, 키라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색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 돌림으로 앨범명을 정한 것은 샤이니 멤버들과의 유기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게 된 키는 “빠르다면 빠르고, 느리다면 느린 시간이다. 지난 날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강조하며 “굉장히 재밌게 보낸 시간이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또 키는 ‘샤이니’에 대해 “내겐 귀하고 값진 존재다. 떼려야 뗄 수 없는 팀”이라고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키는 “좋은 노래, 편한 노래를 앨범에 담았다. 첫 앨범인 만큼 나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보단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힘주어 말하며 “좋은 성적표보단, 내 음악이 많은 분께 알려졌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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