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찬 눈빛… 신하균 압도적 존재감

MBC '나쁜형사'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 한 작품.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수사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그 존재만으로도 강력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신하균(우태석 역)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비주얼로 압도적인 위용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황량한 곳에 홀로 서 있는 신하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셔츠부터 얼굴, 그리고 손까지 곳곳에 핏자국처럼 보이는 흔적들을 잔뜩 묻히고 서 있는 신하균은 마치 방금 끔찍한 사건을 겪은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는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처단할 것만 같은 분노가 느껴지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위태롭고 외로운 고독한 남자의 모습을 보는 듯 해 과연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표현할 우태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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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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