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상대로 우세할 것"… 농구토토 매치 44회차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SK, LG 상대로 우세한 경기할 것”이라고 농구팬 48%가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오는 25일(목) 오후 7시30분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창원LG-서울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4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48.97%가 원정팀 서울SK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6.26%로 나타났고, 홈팀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4.7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반적 역시 49.64%의 투표율을 차지한 서울SK의 우세가 점쳐졌다. 뒤이어 창원LG의 리드 예상은 27.76%를 차지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측은 22.60%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창원LG가 80점대, 서울SK가 9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2.6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서울SK가 창원LG로 원정을 떠난다. 출발이 불안했던 양팀은 최근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서울SK는 2승3패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창원LG는 2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창원LG 승리의 원동력은 김종규에게 있다. 현재 KBL 평균득점 22점(리그 8위), 평균 리바운드 11.67개(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종규는 이번 시즌 공격 스타일을 바꾸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김종규는 지난 23일 열린 KT와의 맞대결에서도 14점8리바운드3블록으로 활약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대로 서울SK는 지난 해 보여줬던 경기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의 핵심인 애런 헤인즈와 수비의 핵심인 최준용의 부상 때문이다. 시즌 개막 후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팀득점 74.2점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득점 최하위를 기록한 서울SK는 그 어느 때보다 득점에 대한 갈망이 큰 상태다. 단, 지난 20일 열린 부산KT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59점을 올리며 94-82로 승리한 것은 서울SK에게 고무적인 사항이다. 이날 리온 윌리엄스는 32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오데리언 바셋은 16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불어 김선형 역시 13점 6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KT와의 경기처럼 김선형, 윌리엄스, 바셋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준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서울SK지만, 최근 창원LG가 김종규의 활약을 바탕으로 2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조금은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45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5일(목) 오후 7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