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요리 한가득… 내달 3일 한강서 '씨푸드페스티벌' 개최

[정희원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맛있는 음식과 소소한 즐거움으로 무장한 다양한 가을축제 ‘2018 씨푸드페스티벌(SFF: Seadfood Festival)’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페스티벌은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채로운 해산물 요리와 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는 ‘#먹방 #먹스타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해산물 요리로 무장한 씨푸드트럭이 모인다. 랍스타와 킹크랩 등 프리미엄급 해산물 만찬을 기대할 수 있고, ‘마음껏 먹을 의지’만 준비해오면 한강에서 즐기는 11월 도심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페스티벌은 1,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부는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들을 위한 별도 자리다. 1부 행사에서는 감성을 어루만져주는 버스킹 밴드의 공연이 있고, 인기 크리에이터 BJ창현의 길거리 노래방을 즐길 수 있다.

2부 행사는 톱 아티스트들의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에는 하하·스컬의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마무·헤이즈·다비치·자이언티(Zion.T), 밴드YB(윤도현밴드)의 힙한 콘서트로 채운다. 둘째날은 에일리, 신현희와 김루트, 볼빨간 사춘기, 로이킴, 홍진영, 김범수 등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뮤지션들이 나온다.

한편, 올 가을 첫회를 맞이한 2018 씨푸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수산물 유통회사인 SLT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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