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청춘 아련한 감성으로 ‘꽃’ 피우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신곡의 아련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엔플라잉 공식 SNS를 통해 신곡 ‘꽃’의 인트로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26일 공개되는 신곡 ‘꽃’ 합주영상의 전주 부분을 담았다.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이승협이 “오늘도 어김없이 흘러가 버리네요/아마도 내일 역시 지루한 하루겠죠”라는 노랫말을 부르고 있다. 덤덤하게 속삭이는 듯한 이승협의 저음에 이어 유회승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교차하며 신곡의 아련한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엔플라잉의 신곡 ‘꽃’은 뜨거웠던 청춘의 나날들, 시간이 지날수록 흐릿해지는 젊음을 돌이켜 보는 쓸쓸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10월 26일 정식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20일 서울시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N.Flying FLY HIGH PROJECT NOTE1. 비행’을 개최하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엔플라잉의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는 두 달에 한 번씩 신곡을 발표하는 연간 프로젝트로 신곡 스포일러, 버스킹, 단독 공연, 음원 공개를 하나의 포맷으로 한다. 26일 공개되는 ‘꽃’을 시작으로 엔플라잉의 깊은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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