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삼’ 김지민·김민경, 쓰레기 건져 올리는 ‘천상 개그 낚시꾼’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과 김민경이 ‘조선미녀삼총사’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늘(2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UMAX, FTV ‘조선미녀삼총사’는 옥황상제의 미움을 사 인간계로 쫓겨난 세 선녀 김지민, 김민경, 지숙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는 낚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이들은 선녀 복귀를 위해 필요한 진주알 획득 미션에 돌입했다.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고성‘어’스타 찾기에서 김지민은 급한 마음에 통 안에 물고기만 담아왔다가 물을 찾아 허둥지둥 돌아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동주의 시 외우기에 나선 김지민과 김민경은 승부욕이 빚어낸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가장 먼저 도전한 김민경은 먹방처럼 맛있게 시를 읊던 중 들려온 정체 불명의 소리에 “저 소리 뭐야”라며 관심을 돌렸고 김지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기회를 얻었다.     

 

특히 바다 위에서 펼쳐진 문어 낚시 대결에서는 낚시 초보레벨인 김지민과 김민경의 허당 매력이 폭발했다. 김민경은 휘어지는 낚싯대에 대어가 물었다고 착각,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물고기가 아닌 쓰레기를 건져 올려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지난 주 방송 엔딩에 김지민의 낚싯대에 심상치 않은 입질이 와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과연 그녀는 모두가 바라던 문어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 오늘(20일) 본방송 시청 욕구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김지민과 김민경은 ‘조선미녀삼총사’에서 빵빵 터지는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첫 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줄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코믹 만렙 김지민과 김민경의 꿀 조합으로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조선미녀삼총사’는 오늘(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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