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우루과이] 2018년 최고 ‘축구 축제’… ‘6만4천명’ 운집 ‘후끈’

[스포츠월드=서울월드컵 권영준 기자] 한국과 우루과이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2018년을 마무리할 최고의 축구 축제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나선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강호로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도 8강까지 올랐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베스트 멤버를 소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필두로 기성용(뉴캐슬)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조현우(대구) 등이 ‘축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이고, 우루과이가 장거리 비행으로 한국을 찾은 만큼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이다. 또한 대표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후 3번째 경기이다. 앞서 9월 A매치에서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FIFA 랭킹 12위 칠레를 상대로 0-0으로 맞섰다.

 

우루과이도 정예 부대를 소집했다.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와 호세 히메네스(AT 마드리드)가 각각 아내의 출산과 부상 등의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으나, 세계적인 공격수 카바니를 포함해 수비수 디에고 고딘(AT 마드리드) 등 월드클래스로 꼽히는 선수가 대거 포함돼 있다. 우루과이 역시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손흥민 기성용 등 한국 축구의 에이스와 카바니 고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한국 우루과이전 티켓 판매는 KEB하나은행 지점에서 판매된 2300여 장이 20여 분만에 모두 팔렸고, 이어 인터넷 판매분 6만장이 넘는 표도 4시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A매치 경기가 예매 첫 날 매진된 것은 지난 2003년 한국 일본 경기 이후 15년 만이다.

 

표를 구하지 못한 축구팬들은 현장 판매분에 기대를 걸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재 한국 우루과이전은 전 좌석 매진으로 현장 판매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벤투 감독이 부임하면서 부흥기 맞고 있다.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7일 코스타리카전(고양종합운동장·3만5천922석), 11일 칠레전(수원월드컵경기장·4만760석) 티켓이 매진됐고, 이날 우루과이전 매진까지 3경기 연속 매진이다.

 

오는 16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나마전도 애초 매진 사례를 이뤘으나, 현재 약 2000장의 표가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이를 재판매할 계획인데, 구매 문의가 쏟아지는 만큼 다시 재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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